장수돌침대가 논란이 된 광고 모델료를 뒤늦게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장수돌침대 최창환 대표(63)는 12일 광고모델을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당시 카메라도 빌리고 광고 촬영도 직접 했을 정도로 가난하던 시절이었다”며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아난 데는 그 광고도 큰 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광고를 볼 때마다 그분이 늘 어디 살까 등을 궁금해 했다. 일단 그분을 만나고 싶고, 일말의 보답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마음을 전달한 다음에 물질적 부분도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수돌침대는 1999년 첫 TV광고 여성모델이었던 최 모 씨에게 촬영 당시 25만원을 지급한 후 현재까지 추가 모델료 없이 해당 광고를 그대로 써왔다.
최 씨는 최근 이 사실을 알고 장수돌침대에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쿠키영상] '세쌍둥이 아기+2살배기 여아' 4명의 아기와 악전고투(惡戰苦鬪) 중인 엄마
[쿠키영상] '노출의 여왕'답다 간루루!
[쿠키영상] 엘리베이터 발로 차다가…아래로 추락한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