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권리세·고은비 빈 자리 그대로 두고… 레이디스 코드 2년 만에 컴백

故권리세·고은비 빈 자리 그대로 두고… 레이디스 코드 2년 만에 컴백

기사승인 2016-02-16 11:1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2년 만에 컴백을 공식화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레이디스 코드가 24일로 새 싱글 앨범 발매일을 확정 짓고 전격 컴백한다”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첫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는 레이디스 코드의 새 앨범 타이틀롤인 ‘미스터리’(MYSTERY)와 함께 삼각형 형태의 레이디스 코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 또한 명시돼 있다. ‘미스터리’에는 알파벳 E가 3으로 변형돼 있다.

이어 일제히 블랙 앤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의상으로 통일한 멤버 주니, 애슐리, 소정이 서로 몸을 앞뒤로 맞대고 바짝 밀착한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차한 시선 속 블랙 앤 블론드로 대비를 이루는 헤어와 더욱 성숙해진 세 사람의 미스터리한 표정 까지 레이디스 코드만의 새로운 컴백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은 2014년 발표한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만이다. 2014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 보낸 권리세와 고은비의 빈 자리는 그대로 둔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남은 멤버들은 힘든 시간들을 함께 극복하며 열심히 컴백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제는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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