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와 냉장고 3종 출시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와 냉장고 3종 출시

기사승인 2016-02-17 10: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전자가 건강·편의성·효율을 대폭 강화한 정수기와 냉장고를 내놓았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퓨리케어(PuriCare) 정수기, 디오스(DIOS) 얼음정수기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작년 말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에 먼저 적용한 퓨리케어 브랜드를 올해는 정수기에도 확대 적용한다. 올해부터 정수기에 인버터 컴프레서도 적용하며 정수기의 핵심부품인 주요 필터를 자체 개발, 생산하기로 했다.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直水)타입을 적용한 퓨리케어 정수기는 물탱크(저수조)가 없어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다.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이상 높여 한 달 사용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준다.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으며 업계 최초로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한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IH는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은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3가지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또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물 속 세균은 물론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하며, 이 성능에 대해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Korea Certification mark) 인증을 받았다. 주요 부품과 물이 흐르는 유로(流路) 등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더욱 위생적이다.

설치할 때도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편리하며 제품의 폭이 17cm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얇은 수준이다.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TM)’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능에 따라 냉온정수기와 냉정수기, 색상에 따라 실버와 화이트로 각각 운영한다. 냉정수기는 이번 주에, 냉온정수기는 3월 중 순차 출시한다. 냉정수기는 3년 약정 기준 실버 제품(모델명 WD300AS)과 화이트 제품(모델명 WD300AW)의 월 사용료는 각각 3만5900원, 3만3900원이다. 냉온정수기는 실버 제품(모델명 WD500AS)은 3만8900원, 화이트 제품(모델명 WD500AW)은 3만6900원이다. 4개월마다 필터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LG전자는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융복합 냉장고 3종도 선보였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88TS36)는 883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했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소재, 3단계 안심필터,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큰 용기로도 물을 받을 때 편리하도록 출수구도 25mm 높였다.

디스펜서 상단의 터치 패널에서 120mL(밀리리터), 500mL, 1L 중 원하는 용량 버튼을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선택한 용량만큼 출수된다.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레버를 누르면 각얼음 혹은 조각얼음이 나온다.

이 제품은 냉장실 맨 아래칸에 식재료를 저온냉장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고기와 생선(영하 1℃), 유제품(영상 1℃), 일반 냉장(영상 3℃) 등 식품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해 준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3월 중 출시되며 출하가 기준 750만원.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모델명 F878DN55T)는 냉장고 문을 여는 빈도와 냉기손실을 절반으로 줄인 870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다.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와 냉장고의 도어 손잡이에 각각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매직스페이스를 열기 위한 버튼을 아래 쪽으로 내려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키가 작은 자녀들이 이용할 때 더 편리하도록 열림 버튼을 아래쪽에 배치했다.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 음료 등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인 ‘패밀리 스페이스’는 오른쪽에,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소스,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는 왼쪽에 있다.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매직스페이스의 창 크기를 기존 대비 14% 키워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고, 매직스페이스를 열면 아래쪽 테이블을 자동으로 내려줘 컵을 올려놓고 음료를 따를 때 요긴하다. 용기의 크기에 따라 선반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 디자인도 더 깔끔해졌다. 이 제품은 5월에 출시되며 출하가 기준 400만원이다.

이외에도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671리터 세미빌트인 냉장고(모델명 F678TS35E)도 이번 주에 출시한다. 출하가 기준 350만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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