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월 매출은 30대 신랑·신부가 이끈다

백화점 2월 매출은 30대 신랑·신부가 이끈다

기사승인 2016-02-17 17:54: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백화점 2월 매출은 30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30대의 매출이 유독 2월과 9월에 높았다.

17일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3년간 월별로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30대 매출 비중이 다른 달에 비해 2월과 9월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월의 경우 2013년부터 이후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1년 중에 결혼이 가장 많은 봄과, 가을을 앞두고 2월과 9월에 혼수를 미리 준비하는 결혼 적령기 30대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 가구, 쥬얼리/시계, 명품 등 혼수로 대표되는 장르들의 지난해 2월 연령대별 매출 비중도 조사한 결과, 이들 장르에서는 30대가 40%를 웃도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과거 혼수는 부모님들이 알아서 준비해주는 방식에서 지금은 결혼 당사자들이 직접 마음에 드는 혼수를 고르고 구매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는 것도 30대의 매출 비중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2월에 몰리는 혼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아름다운 시작! 리빙&웨딩 페스티벌’을 펼친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진화인가? 초능력인가?"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자 총집합

[쿠키영상] "이번에는 누가 죽을까?"…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 6 티저

[쿠키영상] "나가고 싶어요!" 엄마 배 뚫고 나올 기세의 태아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