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성매매 합법화 당론으로 정해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대법원이 18일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성현아에 대한 상고심 선고로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8) 총재가 당사자인 성현아 씨에게 당 대변인을 전격 제안했다.
신동욱 총재는 18일 자신의 SNS에 ‘배우 성현아씨가 평생을 연예인 성매매 주홍글씨를 달게 생겼다. 성현아씨 당당하게 맞서라 숨으면 당신은 루저다. 억울하면 공화당 대변인 드루와~ 함께 세상과 싸우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성현아씨 세상에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고 자신만이 자기를 지킬 수 있다. 실명공개 없이 이니셜만 남길 수도 있었는데 불구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이유를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우리가 안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배우 장자연씨가 성상납 리스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지만 장자연 리스트의 관련자들은 전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성현아씨가 억울하게 희생된 선후배들의 ‘연예인 스폰서’ 악마의 유혹을 뿌리 뽑아 달라”고 대변인 직을 거듭 제안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성매매와 관련 “공화당은 ‘성매매 합법화’를 당론으로 정했다. 자발적 성매매는 성적 자기결정권이며, 생계형 성매매 종사자들을 위해 특정구역 내에서는 성구매와 성판매는 모두 합법화 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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