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SAPK3 저해제로 신경계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 질환을 포함하는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약학대학 하정미 교수가 2년간 연구 끝에 개발했다. SAPK3는 뇌조직에 주로 분포하며, 알츠하이머 환자가 정상인보다 40%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 중인 SAPK3 저해제는 없으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치매 환자의 60% 가량은 알츠하이머성이며, 기억과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과 두정엽에 뇌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여 신경세포가 죽어 발생한다.
엄기안 휴온스 중앙연구소장은 "한양대 연구팀과 함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후속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며 "임상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