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천심사 현역 면접 방침에 “나도 응하겠다”

김무성, 공천심사 현역 면접 방침에 “나도 응하겠다”

기사승인 2016-02-22 12:48:55
새누리당 원유철(왼쪽) 원내대표와 김무성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앉아있다. 국민일보 이병주 기자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는 20대 총선 공천 심사에 현역 의원들도 면접 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나도) 응하겠다”고 22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면접 일정은 아직 통보받지는 못했다며 전했다.

그동안 새누리당 내에선 유례가 없는 당 대표의 면접심사 문제에 대해 당 대표도 같은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표 예우 차원에서 면접을 면제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견해가 양립해 있었다.

전날 면접심사를 받은 원유철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새누리당에서 20대 총선 공천을 받으려면 누구나 평등하게 같은 조건에서 면접 보는 게 당연하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같은 조건에서 민주적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친박계 중진인 홍문종 의원은 P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대표 본인을 위해 면접심사에 응한다면 더욱 국민적 환호를 받지 않겠느냐”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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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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