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인상항주’ 미술전… 역사·문화 공존하는 ‘항저우’ 정취에 빠지다

3월 ‘인상항주’ 미술전… 역사·문화 공존하는 ‘항저우’ 정취에 빠지다

기사승인 2016-02-22 13:56: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중국의 7대 고대 수도 중 하나인 절강성(浙江省) 항저우(杭州)가 올해 9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면서 항저우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

항저우는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듯한 특유의 분위기와 전통적인 혁신이 어우러진 인문적 정취가 돋보이는 도시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도시’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와 자연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집 한 채에서도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을 정도. 또 보경안민의 리우쳰, 당대 시인 백거이, 송대 문호 소동파, 근대 문학가 루신 등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항저우에 우리나라 청년 예술가 10명이 항저우의 초청을 받아 2월 말 떠난다.

이들 청년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항저우에서 눈앞에 펼쳐진 서호(西湖), 대운하(大?河), 첸탕강(?塘江), 서계(西溪)를 붓으로 정교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3월 중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중국문화원에서 미술작품전시회인 ‘인상항주(印象杭州)’전을 통해 항저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작품 엽서로 처음 선보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저우를 다녀온 관광객들은 그 곳 정취의 멋스러움에 감탄해 돌아가고, 또 다시 찾고 싶어 한다”며 “항저우를 아직 가보지 못한 이가 있다면 한 번 쯤 찾아가 그 곳만의 매력에 푹 빠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항저우/항주 여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항주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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