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DSLR과 고성능 NIKKOR 렌즈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L 시리즈3종을 CP+ 2016에서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델명은 DL18-50 f/1.8-2.8을 비롯해 DL24-85 f/1.8-2.8, DL24-500 f/2.8-5.6 등 총 3종이다.

DL 시리즈는 콤팩트한 크기로 조작성과 편의성을 갖춘데다가, DSLR 카메라의 특장점을 담아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아우른다. 유효화소 2081만 화소에 1인치 이면조사 형 CMOS 센서와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EXPEED 6A를 탑재해 고감도 설정에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가 조합된 105 포인트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적용했다.

조작도 쉽다. 손쉽게 세팅을 할 수 있는 Fn 기능과 i 메뉴, 노출 보정 등 버튼을 채용해 다이렉트로 환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20가지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이미지에 다양한 효과를 자체 적용시킬 수 있다. 또,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어플리케이션 SnapBridge에도 대응한다.

4K UHD(3840 × 2160) 해상도에 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정지된 영상을 편집해 이미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원본을 배속으로 기록하는 슈퍼 랩스(Super lapse)와 피사체를 정점 촬영하고 시간의 변화에 따라 응축하는 타임 랩스(Time lapse) 기능도 내장했다. SD/SDHC/SDXC 등 3가지 타입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오는 2016년 6월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 미정.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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