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스타트업 지원하는 투자법인 설립

롯데그룹, 스타트업 지원하는 투자법인 설립

기사승인 2016-02-25 14:51: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그룹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투자법인으로 청년창업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롯데는 지난 1일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를 설립하고, 25일부터 스타트업(start-up·신생벤처기업)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나선다. 롯데는 선발된 업체에 초기자금 및 각종 인프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배출해낸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회장이 100억 원을 사재출연하고, 롯데쇼핑 등 주요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자본금 30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 중 150억 원을 법인설립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조성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엘캠프(L-Camp)'와 사무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엘오피스(L-Office)'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연 2회 참여업체를 선발해 6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엘캠프에 선발된 2여개 업체는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및 코칭, 데모데이(Demoday·언론과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엘오피스 선발 업체는 사무공간 및 각종 인프라를 직원 1인당 월 1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1차 서류 접수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6일(자정)까지이며,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등 필요 서류와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공중화장실 변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남성을 목격한다면? (몰카)

[쿠키영상] 막무가내 고집부린 여성, 경찰에게 제압 당해

[쿠키토이] '딸기주스 만드는 믹서기 목욕놀이' 콩순이-티나 언니가 콩콩이 목욕시키기에 도전!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