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삼척, 통영, 평택 등 12건의 LNG 생산기지 저장탱크 공사 입찰 과정에서 13개 건설사들의 대대적인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12건 공사의 총 계약금액은 3조5495억원으로 역대 최대 과징금이 매겨진 호남고속철도 과징금에 육박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공정위는 호남고속철도 입찰 담합을 벌인 28개 건설사에 총 4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애초 삼척 LNG생산기지 입찰 담합 수사는 작년에 돌입해 연말 발표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1조3739억원 규모의 이 공사는 2017년 완공 예정으로,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각 1~3단계를 수주한 바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몇 업체의 자진신고(리니언시)로 수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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