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해 건설업계 인수합병(M&A)의 최대어로 꼽히는 호반건설이 울트라 건설과 본계약을 체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원은 지난 5일 호반건설을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울트라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울트라건설 예비입찰에는 3개 기업이 참여했지만 본 입찰에서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주택 사업 비중이 높아 사업을 다각화 하기 위해 토목 사업 분야가 강한 울트라건설 인수를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2014년 토목공사 실적은 972억원으로 전체 건축공사(5311억원)의 18%에 불과하다. 울트라건설은 같은 해 1167억원의 토목 공사 실적을 기록했다. 호반건설과 합병 시 실적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정밀실사와 가격 조정 과정을 거쳐 4월경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본계약이 성공하면 채권자 관계인 소집 등의 과정을 거쳐 상반기쯤 합병이 마무리 된다.
다만 본계약 과정에서 가격 조정에 실패하거나 정밀 실사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 자칫 계약이 미끄러질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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