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설업 체감경기 4개월 만에 반등

2월 건설업 체감경기 4개월 만에 반등

기사승인 2016-03-02 00:10:56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건설업 체감경기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13개월 내 최저 수준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부진한 양상이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 1월(73.5)보다 7.3포인트 오른 80.8로 집계됐다. 4개월 만의 상승세 전환이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3개월 연속 지수 하락에 따른 통계적 반락 효과와 혹한기가 끝나 공사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계절적 요인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SI는 지난해 7월 주택경기 호조세, 공공 발주물량 소폭 회복 등의 영향으로 13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100.0)을 상회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기업 지수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업체는 지난 1월과 동일한 92.3을 기록했다. 반면 중견업체는 88.9로 12.4포인트 상승했으며 중소업체 역시 10.1포인트 상승한 38.0을 기록했다.

3월 CBSI 전망치는 지난달 실적보다 3.6포인트 높은 84.4를 기록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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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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