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암환자를 위한 수면장애 클리닉 개소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암환자의 약 40%가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은 암 치료 과정 중 경험할 수 있는 불면증, 주간졸림증 등 암환자의 수면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암환자 수면장애 클리닉’을 개소했다.
암환자의 약 40%가 수면장애를 호소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화 위험을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환자의 컨디션을 떨어뜨려 암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병원 측은 “암환자가 겪고 있는 수면장애의 주된 요인이 암 자체의 증상 때문인지,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암 치료 과정 중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인한 것인지 등을 파악해 각각의 경우에 알맞은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암환자 수면장애 클리닉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료를 열며 관련 문의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통합진료센터(02-3010-5800)로 하면 된다. kubee08@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