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과 CJ제일제당은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말 임기가 만료된 이 회장 대신 신현재 CJ주식회사 총괄부사장과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CJ그룹 내 모든 등기이사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에도 지주회사인 CJ와 핵심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제외한 모든 그룹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했다. 당시 이 회장은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에서 손을 뗐다.
또 이 회장은 2014년 3월에도 임기가 만료된 CJ E&M, CJ CGV, CJ오쇼핑 등 3개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CJ와 CJ제일제당 등기이사 사퇴로 이 회장은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아울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23일에는 이 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14만9667주, 지분율 11.35%)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돼 더 이상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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