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서울보증보험,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등과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신용대출 시장에서 소위 '금리단층' 현상이 지속되고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를 상대로 한 신용공급도 미흡한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곧바로 연 20%대의 초고금리 대출시장으로 발을 돌리게 만드는 현 상황을 빨리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 서울보증보험 등 주요 금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보험을 연계한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것은 중금리 시장조성을 위해 금융권이 리스크 분담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저축은행 업계에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여부는 생존의 문제이므로 고객 군과 영업전략,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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