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지난 2월 19일 금융노조에 성과연봉제 도입 및 신입직원 초임 조정을 위한 노사공동 TF구성을 제의하였으나, 노조가 이에 동의하지 않자 2차 총회를 열고 재촉구에 나섰다.
3일 오전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은행회관에서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됐다. 사용자협의회는 성과연봉제 도입 및 저성과자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산별 노사공동 TF 구성 등 1차 총회(2월 4일) 결의사항 후속조치 사항을 보고하고 2016년도 산별 임단협 사측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을 살펴보면 ▲2016년 임금 동결 ▲신입 초임을 호봉제 임금테이블 적용에서 배제하고 시장임금에 맞게 조정, 그 만큼 신규채용 확대 ▲연공 중심의 호봉제를 폐지, 직무와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에 대해 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근거조항 마련 ▲성과연봉제·저성과자 관리방안 도입을 위한 사측 회원사로 구성된 자체 TF 출범 등이다.
특히 금융권의 초임이 주변 경쟁국가는 물론 선진국인 일본보다 높은 점(2014년 기준, 금융보험업 대졸초임 한국 월 328만원, 일본 월 214만원)을 지적하며 시장 임금과 맞지 않는 과도한 초임은 금융권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동시에 청년 정규직 채용을 가로막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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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은행회관에서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됐다. 사용자협의회는 성과연봉제 도입 및 저성과자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산별 노사공동 TF 구성 등 1차 총회(2월 4일) 결의사항 후속조치 사항을 보고하고 2016년도 산별 임단협 사측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을 살펴보면 ▲2016년 임금 동결 ▲신입 초임을 호봉제 임금테이블 적용에서 배제하고 시장임금에 맞게 조정, 그 만큼 신규채용 확대 ▲연공 중심의 호봉제를 폐지, 직무와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에 대해 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근거조항 마련 ▲성과연봉제·저성과자 관리방안 도입을 위한 사측 회원사로 구성된 자체 TF 출범 등이다.
특히 금융권의 초임이 주변 경쟁국가는 물론 선진국인 일본보다 높은 점(2014년 기준, 금융보험업 대졸초임 한국 월 328만원, 일본 월 214만원)을 지적하며 시장 임금과 맞지 않는 과도한 초임은 금융권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동시에 청년 정규직 채용을 가로막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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