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공임대주택은 2008년 이후 최대 공급 물량으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가구와 전세임대주택 400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 순수 전세나 보증부월세주택에 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용면적 60㎡ 이하에 사는 3인 이하 가구의 기준으로 보증금 대상 한도는 2억 2000만원을,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사는 4인 이상 가구는 보증금이 3억 3000만원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다만 6000만원 이하 보증금은 50% 지원한다.
전세임대주택은 가구당 8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 최대 76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1인 가구는 60㎡ 이하)이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 원 이내(세대구성원 5인 이상일 경우 예외)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부월세의 경우 월세금액 한도는 최대 40만원까지다.
올해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2월 말 모집공고를 내 입주예정자를 모집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경우 같은 달 23일 입주자 모집공고 낸 이후, 총 1292명이 신청해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세임대주택은 같은 달 30일 입주자를 모집해 1만7984명이 신청, 경쟁률이 4.5:1에 달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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