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올 1월 서울 지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6.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1월 기준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지난달과 같은 6.9%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그 반대다.

6%는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상한선이며, 시중금리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7월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4%로 지난해 12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방은 8.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6.0%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세종이 가장 낮은 5.7%, 경북이 가장 높은 10.2%를 기록했다.

울산이 8.3%에서 8.1%, 충남이 8.5%에서 8.4%로 각각 하락했으며 경북(10.0%→10.2%), 전남(7.6%→7.8%) 등은 상승했다. lyj@kukinews.com

[쿠키영상] 꽁꽁 언 호수에 고립된 멧돼지

[쿠키영상] "제발, 일어나!" 작은 새의 우정이 불러온 기적

패션쇼 중 가슴 노출 사고에도 그저 '무덤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