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당국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덴시에 위치한 가톨릭 수녀들이 운영하는 양로원에 무장 괴한 4명이 난입해 최소 16명을 포박한 뒤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1970년대를 시작으로 테레사 수녀가 예멘에 설립한 여러 구호 시설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들은 인도, 에티오피아, 예멘 국적자로 수녀 6명을 비롯해 보안 요원, 정원사가 포함됐다. 요양원 거주자 60여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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