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쿠웨이트서 '알주르 LNG수입 터미널' 수주

현대ENG, 쿠웨이트서 '알주르 LNG수입 터미널' 수주

기사승인 2016-03-07 16:20: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쿠웨이트에서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발주처는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간사로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수주했다.

발주 액은 총 29억3000만 달러(원화 약 3조6000억원)다. 전체 수주금액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13억9000만달러(원화 약 1조7000억원), 현대건설은 15억2000만 달러(원화 약 1조8500억원), 한국가스공사는 1200만 달러(원화 약 14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떨어진 알주르 지역에 가스를 액화 처리하는 시설과 LNG 저장탱크 8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재가스화 플랜트 건설을 담당하고, 현대건설은 LNG저장탱크와 해안접안시설 공사를 수행한다. 시운전과 발주처 운전 교육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맡는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8개월로 2020년 준공 예정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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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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