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 작녀 2829억원 달성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국내 상장 의료기기 업체 중 지난해 매출 1위는 2829억원을 달성한 오스템임플란트인 거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상장 의료기기 업체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늘어난 1조9533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24개사 연결기준, 3개사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1조7355억원) 대비 12.6% 늘어난 1조95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4%, 148.1% 증가한 2216억원과 1460억원으로 확인됐다.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 의료기기 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이는 원가절감을 위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자구노력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상장 의료기기 업체 중 매출액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2829억원에 달했다. 국내 임플란트 보험 확대로 인해 내수실적 향상과 해외 임플란트 수요증가로 인해 해외법인도 호실적을 거뒀다.

이어 바텍이 전년동기 대비 11.6% 늘어난 2174억원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1358억원을 올린 로보스타가 차지했다.

또한 신흥(1254억원), 피제이전자(1048억원), 아이센스(1019억원), 뷰웍스(933억원), 디오(731억원), 휴비츠(727억원), 루트로닉(721억원) 순이었다.

분석대상 27개 상장 의료기기 업체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22개(81.5%), 감소한 기업은 5개(18.5%)였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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