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서울아산병원 송호영 교수

제 12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서울아산병원 송호영 교수

기사승인 2016-03-09 09:2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서울아산병원 송호영 교수가 제 12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코리아는 서울아산병원 송호영 교수(영상의학과)를 제12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송호영 교수는 지난 25년간 피복된 팽창성 금속 스텐트와 제거할 수 있는 스텐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식도와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담도의 양성 및 악성 협착증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이론을 확립, 스텐트의 많은 한계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질환 치료 인터벤션(중재 치료)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식도 금속 및 위장관 금속 스텐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송호영 교수는 지금까지 약 30여종의 비혈관 스텐트를 개발했으며, 이는 해외에 활발하게 수출되는 등 질병 치료 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스텐트 산업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 교수는 스텐트 및 장치기구에 대한 실용신안과 특허 26건을 보유하는 등 스텐트 연구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12회 바이엘 임상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소월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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