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업계 불공정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페어플레이(Fair Play) 공동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불합리한 심사제도와 불공정관행으로 공사비 누수, 부실 시공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올해 LH는 '입찰담합 사전징후 감지시스템'을 도입해 부정입찰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심사부서와 계약부서에서 담합징후 평가표를 작성해 입찰 참여업체의 경각심을 고취, 담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입찰 등 심사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고 발주기관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특약을 타파해 공정한 건설시장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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