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뇌경색·뇌출혈 환자 전담 팀 구성

강동경희대병원 뇌경색·뇌출혈 환자 전담 팀 구성

기사승인 2016-03-11 10:57: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이 뇌졸중 환자의 응급 처치를 위한 전담팀SMILE(Stroke Management and Intervention with Leading Experts)을 구성했다.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스마일 팀은 급성 뇌경색 환자와 뇌출혈 환자 발생시 각각 BEST(베스트), CESAR(케사르) 라는 응급호출코드 시스템에 의해 움직인다.

급성 뇌경색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전산시스템에 BEST(Brain Savage through Emergent Stroke Therapy) 알람을 생성, 진찰과 혈액검사, 뇌 CT 검사가 다른 환자들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이어 정맥내 혈전용해 치료, 동맥내 기계적 혈전제거술, 수술적 혈전제거술 등 1시간 내로
이뤄진다.

뇌지주막하 출혈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케사르 응급호출코드를 생성, 가장 우선적으로 뇌 CT를 시행해 뇌지주막하 출혈 여부를 확인한다. 이어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다.

고준석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급성 뇌경색과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막하 출혈은 응급 치료여부에 따라 생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질환”이라며 “검사부터 시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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