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기억’ 박태성이 ‘미생’ 오과장보다 더 애정 가”

이성민 “‘기억’ 박태성이 ‘미생’ 오과장보다 더 애정 가”

기사승인 2016-03-14 17:32: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이성민이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기억’의 드라마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오과장과 ‘기억’의 박태석 중 더 애정이 가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이성민은 망설임 없이 “박태석이죠”라고 답했다.

이어 이성민은 “오과장은 벌써 잊혀진 배역”이라며 “지금 몸담고 있는 건 박태석”이라고 덧붙였다.

‘기억’의 연출을 박찬홍 감독은 “이성민의 연기를 보면서 연출을 배운다”며 “왕년엔 나도 현장에서 배우에게 연기를 가르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성민 같은 배우를 통해 연출을 다시 고민할 때가 많다”고 전했다.

현장의 제작진 역시 “사실 이성민이 말로 표현을 하시는 분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미생’ 때와는 또 다르게 ‘기억’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스태프들도 조용히 잘 챙긴다”라며 “저번에는 전 스태프에게 삼겹살 식사를 대접하더니 오늘은 영양제를 돌리며 스태프들을 챙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KBS2 드라마 ‘마왕’, ‘부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복귀작이다.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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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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