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 더민주 청년 비례대표 ‘5분 면접’ 후 탈락

김빈, 더민주 청년 비례대표 ‘5분 면접’ 후 탈락

기사승인 2016-03-14 21:26:55
국민일보DB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인사인 김빈(34·여) 빈컴퍼니 대표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청년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평가에서 탈락했다.

김 대표는 LG전자에서 8년간 휴대전화 디자인 등을 맡았으며 2013년 빈컴퍼니를 창업, 세계 최대 장식 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2년 연속 초청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 2012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10여 회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2006년과 2009년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차세대 디자인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처럼 화려한 경력에 미모까지 겸비,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인사 중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더불어 가장 유명했기 때문에 탈락은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탈락이 결정된 후 “면접시간이 5분인 것도 이해하기 힘들고, 이렇게 결과가 빨리 나온 것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면접에는 9명의 신청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김규완 한국미디어교육협회 정책기획실장, 장경태 서울시당 대변인, 정은혜 당 부대변인, 최유진 당 뉴파티 위원(가다나순)이 통과했다.

공관위는 이들 4명의 후보에 대해 16~17일 ARS(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여론조사) 투표를 실시해 최종 추천 후보를 가려낼 계획이다.

면접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홍창선 공관위원장 등이 평가자로 참여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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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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