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사후 심사체계 지원으로 장기요양 부당청구 방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 8월부터 약 22개월간 개발해온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신규시스템으로 오픈 한다.

새롭게 구축된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선진국형 노인복지 정보체계’의 장기요양보험으로 국정운영 중심과제인 장기요양급여비 부당청구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사후 심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장기요양 부당청구방지시스템을 구축해 보험재정을 절감하고, 장기요양기관의 관리서식 전산화로 장기요양기관의 전산업무를 지원한다. 또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했으며, 신규 시스템 오픈 후 기존장비를 활용해 재해복구시스템도 구축된다.

뿐만 아니라 공단 내외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노인에게 발병할 수 있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조기경보체계와 노인성 질환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정보시스템 시범사업과 GIS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구축으로 직원들이 인정조사(수급자격조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정보보호를 위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자료 암호화 및 대체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설계로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보공단은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요양 3개실을 중심으로 1091명의 상담인력을 투입해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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