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병원은 병원 내부적으로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정·운영중인 병원이다.
현재 해당 병원은 가천대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으로 총 10곳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은 지정 이후 3년간 연구?산업화 수입 비중을 2012년 3.6%에서 2015년 8.9%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연구(부)원장 직위 신설 및 연구조직의 인사권·예산권을 독립시켜 연구인력·연구비 등이 연구에 집중될 수 있도록 연구조직을 재편했다. 아울러 연구전담의사 등 연구인력 증원, 의생명연구원 개설 등 산학연 공동연구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구축해 이를 통한 산업계와의 협업이 증가했다.
특히 진료수익에의 의존을 벗어나 기술이전, 자회사 설립 등 사업화 성공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의 시스템을 통해 산·학·연·병 협력하에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R&D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을 위해, 10개 병원 중 8개 병원에 대해 매년 25억~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현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대 구로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연구중심병원이 모두 R&D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과장은 “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서비스시스템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질병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신규 연구중심병원 지정에 대해 고려하고 있으며, 지정 대상이나 수에 대해서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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