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0년후 장애인정책 방향 도출 위한 ‘장애인정책미래포럼’ 발족

복지부, 10년후 장애인정책 방향 도출 위한 ‘장애인정책미래포럼’ 발족

기사승인 2016-04-01 12:42: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10년후 중장기 장애인정책의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학계와 현장전문가를 중심으로 ‘장애인정책미래포럼’을 구성·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정책미래포럼’은 ‘장애인 권리에 기반한 지역사회 자립의 미래’를 비전으로 체감도 높은 맞춤형 장애인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장애인 복지제도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기반한 분야별 발전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10년을 전망하고 장기 비전과 단계적 실천 의제 및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여기에는 전문성 제고 및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정책 분야별로 5개 분과(총괄, 권리보장, 소득?고용지원, 서비스·자립, 건강)를 구성하고
학계, 장애인단체 등 35명 내외의 위원들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포럼 발족의 의미로 오늘 ‘장애인정책미래포럼’ 분과별 대표 위원들과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는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장애인정책의 미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진엽 장관은 “장애인 정책이 양적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체 장애인정책을 아우르는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이에 기반하여 제도간 정합성을 고려한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특히 장애인복지서비스의 기준이자 출발선이 되는 장애등급제를 2017년부터 개편하게 됨에 따라 등급제 개편 이후 장애인 정책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정책미래포럼에서 제시하는 미래 방향과 실천과제 등을 토대로 10년 앞을 바라보는 장애인정책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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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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