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정석 교수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의 연구과제 책임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스마트 마이크로 패터닝 기반 광기능성 카테터 융합 내시경 치료시스템 개발’로, 정석 교수는 전문 치료 분야인 췌장암, 담도암, 위장관 협착증 등 담도·췌장질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연구의 책임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췌·담도암 정복을 위한 신개념의 기능성 담도 스텐트 개발, 신 의료기기, 내시경치료 및 약물치료에 관한 동물실험과 임상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그 전문성을 인정 받아, 위장관 악성 협착을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 레이저 치료 기술 개발 연구과제의 총 책임자로 선정돼 기술 검증을 위한 동물모델 개발에 주력하게 됐다. 총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총 5년이다.
정 교수는 “위장관 악성협착 환자는 음식을 삼킬 수 없고 쓸개즙이 배출되지 않아 심한 체중감소와 영양실조,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조기 사망의 위험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며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고주파열치료와 광역동치료는 천공, 출혈과 광과민성의 위험성이 있고 기존의 의료용 레이저기기는 고출력의 에너지가 직진형으로 발생되어 위장관 천공과 주변 조직 열 손상 등의 위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구과제에 착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새롭게 개발하고자 하는 내시경 기반 융합형 광치료기술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며 측면에서 균일한 에너지를 발생하여 균일하고 낮은 표면의 온도 상승을 유도하기 때문에, 염증반응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협착부에서 비 접촉으로 열전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분야로의 적용이 가능하며, 회복기간의 단축까지 가능해져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하다. 최선을 다해 환자들의 고통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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