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 “염산 피해경찰관 2명 퇴원, 2명 치료중”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염산 피해경찰관 2명 퇴원, 2명 치료중”

기사승인 2016-04-04 15:28:56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오늘 4일 염산에 의해 화상을 입은 서울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 중 3명은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2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고 1명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염산 화상을 입은 A씨와 B씨는 오전 9시 37분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도착해 유지영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치료를 받았다. 현재 치료를 마친 A씨와 B씨는 오전 10시 15분쯤 퇴원했으며, 두 환자는 2주간 드레싱 등의 외래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오후 1시 3분경 중앙대병원에서 이송된 또 다른 염산 피해 경찰관 C씨가 양형태 화상외과 교수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C씨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화상부위는 신체 전체의 4%이다. 염산과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의 경우 화학물질이 신체조직 안으로 들어가 상처가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처 부위를 다량의 물로 씻어낸 뒤 소독과 드레싱 등의 치료를 진행했다.

양 교수는 환자의 상처 경과를 보면서 소독과 드레싱 등의 화상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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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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