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 한국인 최초 ‘아시아 선구 연구자’ 선정

가천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 한국인 최초 ‘아시아 선구 연구자’ 선정

기사승인 2016-04-05 11:10:56
사진제공=가천대길병원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가천대길병원은 서유헌 가천뇌과학연구원 원장이 뇌과학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저명한 과학전문매거진 아시아 사이언티스트 매거진에서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선구 연구자’로 지난 2월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 원장은 알츠하이머와 관련해 1994년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기전에 대한 가설을 발표하고, 약 70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이 사실을 증명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자로 선정됐다.

서 원장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치매유발인자인 새로운 유전자 ‘S100A9’를 지난 2012년 발견했다. 이 유전자를 억제하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뇌병변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등 치매치료가 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앞으로 유전자치료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서 원장은 지방에서 추출한 자가 줄기세포가 치매와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바 있다.

서 원장은 “기존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연구중심병원 R&D 육성사업 주요 연구과제인 11.74T MRI 연구 개발과 결합해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뇌신경과학에 대한 지속적 연구 개발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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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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