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간담회는 재생의료시장의 세계적인 성장세 속에 아시아 지역의 빠른 시장규모 확대가 주목받고 있어 기업, 학계, 연구중심병원 대표와 정부가 함께 우리나라 첨단재생의료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비롯한 재생의료기업 CEO, 이화여대 정성철 교수 등 학계 전문가, 서울대병원 박경수 중개의학연구소장 등 연구중심병원 관계자 그리고 복지부, 미래부, 산업부, 식약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재생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으며, 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서는 정책적으로 이를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우선 4월말 발족 예정인 가칭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를 구심점으로 국내 산업 발전 및 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경쟁력 있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한 R&D 확대, 임상시험 부담 완화, 국내외 기업 간 파트너링 지원 등도 요청했다.
이에 복지부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계속 개발?융합되고 있는 재생의료 분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첨단재생의료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세포치료제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더 많은 국민들이 첨단재생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학·연·병 주체들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여 재생의료 기술발전 및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하면서 “정부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재생의료시장을 선점하고 아시아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가 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는 미국 FDA 최초로 승인을 받은 것과 같은 성과가 재생의료 분야에서도 하루 빨리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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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너무한 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