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건의 날 맞아 당뇨병 예방 위해 “단맛 줄이기” 시동

정부, 보건의 날 맞아 당뇨병 예방 위해 “단맛 줄이기” 시동

기사승인 2016-04-06 11:43: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WHO가 지정한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가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식습관 개선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WHO 세계보건의 날 주제인 ‘당뇨’와 연계해 당뇨 예방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식습관’으로 보고, 그 중에서도 ‘단맛 줄이기’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우선 효과적인 당뇨 예방?관리를 위해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당뇨예방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지부는 당뇨병 인식개선과 국민이해 제고를 목표로 핵심 건강위해요인이면서 서로 연관성이 높은 음주·흡연·비만 개선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식습관 개선을 위해서 부처합동으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오는 8일 발표한다.

또한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과 보건의료단체(3곳) 등 총 206명에게 포상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올해 건강주간(4.7~13) 중에는 각 시·도 및 보건의료기관 등에서 학술대회, 걷기대회,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단맛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당류 적정섭취를 유도하기 위해 덜 달게 먹는 식습관, 당류 정보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식약처)을 발표하겠다”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전략 개발을 위해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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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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