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의 박병호는 캔자스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8회 초 솔로 홈런을 쳤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몰린 상대 투수 소리아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32m짜리 대형 홈런을 뽑아냈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오클랜드와 홈 개막전에서 2:0으로 끌려가던 5회 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에릭 서캠프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으로 역대 메이저리그 한국인 최소 타수 데뷔 홈런도 기록했다.
박병호의 홈런이 빨랐지만, 박병호의 홈런은 3경기 9타수 만에 나온 데 반해 이대호는 3경기 5타수 만에 데뷔 홈런을 터트렸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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