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마감결과 대구는 10.13%, 경북은 14.07%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는 전국 평균치 12.19%에 비해 낮았지만 경북은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2014년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은 대구 8.00%, 경북 13.11%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에선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수성구가 14.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중구 10.44%, 동구 10.04%로 다소 높았다.
경북에선 문경시 24.14%, 영양군 23.55%, 군위군 21.07%, 울릉군 20.00%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대구지역 사전투표소는 대구 읍·면·동 139곳에 마련됐다. 경북은 읍·면·동 322곳과 포항 해병부대 1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대구선관위는 이날 수성구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투표참여를 홍보했다.
선관위는 10일에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 홈경기 개막전에서 관중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투표참여를 호소한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