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감염병 R&D-국가방역체계 간 연계 강화한다

복지부, 감염병 R&D-국가방역체계 간 연계 강화한다

기사승인 2016-04-11 17:31: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미래부, 농림부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안)’을 수립해 오늘 11일 제12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차 감염병 R&D 추진결과, 연구자 주도 연구과제 중심으로 투자돼 실용화 성과가 미흡했고, 감시·예측 등 방역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번 추진전략에서는 방역현장에 필요한 목적형 R&D를 추진하고, 범부처 총괄·조정 기능을 정비하고, 현장중심 성과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추진전략을 통해 ▲국가방역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기술 역량 확보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비용 절감 ▲백신주권확보를 위한 백신산업육성을 주요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국가방역체계와 연계한 감염병 R&D 지원 강화 ▲감염병 R&D 부처간 연계 및 범부처 총괄?조정 강화 ▲민·관 협력 및 R&D 성과관리 강화 ▲국제협력 및 연구인프라 강화 등 세부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가 감염병 중점관리 분야를 3대 유형-10대 중점분야로 구분해 중점분야별 향후 5년간 집중 투자해야 할 기술을 선정했다. 3대 유형으로는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 기술 확보 ▲미해결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 ▲국가 감염병 안전망 구축이다.

복지부는 “이번 제2차 추진전략을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선진화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WHO 등 국제기구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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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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