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리핑]대구-佛, 투자·관광·문화 교류협력 강화

[대구브리핑]대구-佛, 투자·관광·문화 교류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6-04-11 18:10:5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대구시 중구 노보텔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소장과 함께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 진출 프랑스 기업의 대구시 최우선 협의 대상 지역 선정, 프랑스 창조경제센터인 프렌치 테크 허브와 대구창조경제타운 간 교류 프랑스 물산업 중심도시인 몽펠리에와 협력 대구미술관의 프랑스 작품 전시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현재 추진중인 물 의료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사물인터넷 시범도시 전기자동차 중심도시 사업에 대해 프랑스 기업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프랑스가 체결한 협력 계획의 하나로 대구시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다쏘와 르노등 프랑스 기업을 방문해 협력을 주도한 것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정부에서 대구시를 파트너로 삼은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창조경제 물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개최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가 14~17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관광협회, 대구시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을 비롯 지방자치단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국내외 140여개의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비즈니스 교류 세미나 및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6만여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 로 예상된다.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대구테크노파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모든 생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하는 스마트 공장을 확산한다.

정밀성형 스마트 분산 에너지 소재 기반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스마트 지식 서비스 등 주력산업과 관련 있는 대구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자동화 공장 운영 기업자원 관리 제품 개발 공급사슬 관리 등 5개 분야에 기업마다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해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12일 오후 2시 K-ICT 디바이스 랩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대구창업지원포털 공식 오픈
대구시는 지역의 온라인 창업허브시스템인 '대구창업지원포털(http://startup.daegu.go.kr)'을 12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한다.

'대구창업지원포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지역 기업가들에게 사업추진 단계별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창업지원 시스템이다.

대구시는 향후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서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창업포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예비 창업가 및 창업가들의 창업에 대구창업지원포털 시스템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다.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 개최
대구시는 기업 지원 기관과 단체가 모여 기업의 경영 애로를 듣고 해결하는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를 오는 19~20일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94개 기업 지원 기관과 단체가 참가해 기업애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열린다.

올해는 박람회 콘텐츠의 다양화를 추진, 기업지원의 종합해결 창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기업 및 기업지원 기관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애로 상담부스 운영'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이 운영된다.


◆선거 편승 환경오염 범죄행위 특별단속
대구시는 20대 총선 분위기에 편승해 환경오염 물질배출 등 환경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각종 환경 오염 사범에 대한 기획수사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발표했다.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4월 한 달간 환경전담 기획수사팀을 가동해 환경오염물질 배출과 폐기물 불법처리, 공원 개발제한구역 훼손 등 을 분야별로 특별단속한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계도하지만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강력하게 처벌한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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