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조윤선 전 장관, 재투입…대구 곳곳서 지지 호소

[4·13 총선]조윤선 전 장관, 재투입…대구 곳곳서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16-04-11 19:08:5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일 다시 대구를 찾아 새누리당 지원 사격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서울 서초 갑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두문불출하다가 지난 8일과 10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정부에 다시 한 번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수성구 범물동 동아백화점 앞 네거리에서 새누리당 이인선(수성을)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조 전 장관은 "대구에서 훌륭한 여성 국회의원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만들어 새누리당 유일한 여성 후보가 나온 것이 이 자리"라고 말하면서 이인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추경호 새누리당 후보가 정홍원 전 국무총리, 조원진(달서병) 국회의원 등과 합동 거리유세를 펼치던 화원시장을 찾았다.

조 전 장관은 "박 대통령은 대구는 지난 15년 동안 나를 정치인으로 키워준 곳이고 내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힘을 준 곳이다"고 말했다 면서 "박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게 추 후보가 20대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총선에서 만약 대구시민이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20대 국회는 19대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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