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 재학생들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한 '제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서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이 대학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이찬희, 황세린씨.
이번 대회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속한 8개 소방서에서 학생과 주부 회사원 등을 훈련시켜 추천한 14개 팀이 참가했다.
대구 서부소방서로부터 추천을 받아 팀을 이뤄 출전한 이찬희 황세린씨는 정확성 신속성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팀 호흡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학생은 이 대학 임상시뮬레이션센터로부터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 참여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찬희씨는 고교시절 응급처치강사자격증을 취득했고 황세린씨는 응급처치 법 일반과정교육을 수료한 경험이 있었다.
이찬희씨는 "전국대회에 나가서 대구시민의 우수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황세린씨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되는 게 목표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