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새누리당, '朴대통령 지켜달라'…마지막 지지 호소

[4·13 총선]새누리당, '朴대통령 지켜달라'…마지막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16-04-12 18:16:55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대구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대구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고 대한민국을 구해줄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대구시당은 호소문에서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전략적으로 결집하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표심은 아직도 모아지질 않고 있다"면서"대구의 민심은 수도권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대로 가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고 '식물국회' '식물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은 날로 거세지고 경제위기의 파고는 높아만 가고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는 청년들은 넘쳐나는데 우리정부와 국회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된다"면서"새누리당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주시고 잠시 얼어붙었던 마음을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침체된 대구경제의 부할도 약속했다. 대구시당은 "새누리당은 대구 5대 핵심공약인 국내 10대 대기업 유치 KTX 고속철도 대구 통과 구간 지하화 청년 벤처창업밸리 조성 대구 취수원 낙동강 상류지역 이전 K2 공군기지 및 50사단 이전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호소문은 끝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해야 박근혜 정부를 돕는 일이며 대구 경제를 부활시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이 전원 당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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