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4·13 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이 무너지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방송사의 경우 제1당이 바뀔 수도 있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MBC의 출구조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118~136석, 더민주 107~128석, 국민의당 32~42석으로 각각 예측됐다. KBS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이 121~143석, 더불어민주당이 101~123석, 국민의당이 34~41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보인다.

SBS에서는 새누리당 123~147석, 더민주 97~120석, 국민의당이 31~43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왔다.

극단적 가정이긴 하지만 MBC와 KBS는 새누리당의 최소 예상 의석 수,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의석 수로 마무리 된다면 제1당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특히 MBC는 새누리당 최소가 118석에 그치고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128석이나 돼 실제 제1당 교체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당은 방송 3사가 모두 3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해 목표(최소 20석, 최대 40석)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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