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대구지역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주호영 홍의락 후보의 개표 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시 현재 대구 동구을 유승민 후보는 76.3%(5522표)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78.9%를 기록하며 1위에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는 현재까지 4612표를 얻어 현재까지 24.0%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옛 친이계 무소속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도 새누리당 진박 이인선 후보를 압도적으로 꺾고 당선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주호영 후보는 예상 득표율 45.5%를 기록해 이인선 새누리당 후보(35.3%)에게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섰다. 주
후보의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대구 북구을 지역구의 홍의락 후보는 무소속으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9.24% 개표가 진행된 북구을에서 홍 후보는 5314표를 획득해 전체 개표 수의 54.3%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지역구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는 3580표를 획득해 36.6%를 득표하고 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