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새누리당 추경호 당선인 "진정성 있는 일꾼 되겠다""

"[4·13 총선]새누리당 추경호 당선인 "진정성 있는 일꾼 되겠다""

기사승인 2016-04-14 00:31:5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달성 군민들과 우리 국민들만 바라보면서 진정성 있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대구 달성군에서 무소속 후보를 누른 새누리당 추경호 당선인은 13일 인터뷰에서 "저에게 주신 한표 한표 속에는 달성군의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박 대통령이 199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15~19대 국회까지 내리 5번을 뽑아준 정치적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란 자부심이 남다룬 주민들은 각종 선거에서 거의 대부분 여당을 뽑아줬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도 이 곳은 당연히 새누리당 후보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추 후보가 단수추천 받으며 본선행을 확정지었지만 김무성 대표에 의해 무공천지역으로 결정됐다.

추 당선인은 "이대로 다시 짐을 싸나 싶었으나 김 대표가 친박계와의 타협하며 극적으로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우여곡절 끝에 선거운동에 돌입했지만 예상치 못한 난적을 만났다. 하지만 군민들의 열의와 같은 지지로 당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약 이행과 관련해 추 당선인은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군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들을 모아 공약을 다듬어 왔다"면서"허황된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공약인 만큼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달성2차 산단의 국가산단 승격 등 지역ㆍ경제발전분야 5개, 서대구~국가산단 산업철도 건설 등 철도ㆍ도로분야 5개, 대구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 등 지역개발ㆍ환경분야 7개, 달성공원 동물원 달성군 이전 등 문화ㆍ관광ㆍ체육분야 7개, 달성교육지원청 달성군 이전 등 교육ㆍ복지ㆍ농업분야 6개 등이다.
sv101@kukinews.com"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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