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김석우 척추센터 교수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척추학회 연례회의’에서 좌장 및 강연자로 활동하고, 한국인 최초로 국제척추학회 이사로 선출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제척추학회의 연례회의’는 경추·척추수술 분야의 석학들이 대거 모여 임상, 교육, 기술발전 등 논의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경추수술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미국 척추외과 권위지인 ‘The Spine Journal’의 부편집장으로서 경추 및 척추영역의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연례회의의 좌장 및 강연자로 추대됐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동안 김 교수는 미국 뉴욕대학병원 정형외과와 뉴욕 Hospital for Special Surgery병원 정형외과의 공동 발표인 ‘경추변형환자에서 수평시야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추각도의 예측방법’과 뉴욕대학병원 정형외과 헨리(Henry) 교수 등이 발표한 ‘성인 척추변형교정 수술시 사전 계획의 중요성’등 경추질환 분야 9개 연제와 성인척추변형질환 분야의 10개 연제의 공동 좌장을 맡았다.
또한 김 교수는 연구논문 ‘추간판치환술 가운데 방사선적 퇴화 기기의 관상면상정렬이 주는 영향’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중요 연제 좌장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일 뿐 아니라 동시에 국내 경추 및 척추수술 부문의 성과와 학문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로 경추와 척추수술 부문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우 교수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 독자적인 경추 수술을 실시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척추수술의 선도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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