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4위를 차지하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대장암에 걸리는 원인은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은 많이 섭취하는 반면 식이섬유를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 때문이다. 또 음주·흡연·비만 및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수술 환자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심평원에서는 대장암 치료에 대한 요양기관의 질적 수준을 측정해 해당기관에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인 의료질 향상을 유도하고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 등 진료결과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대장암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대장암을 수술을 시행한 전국 2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 인력 구성여부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국소 임파절 절제 및 검사율 ▲수술 후 사망률 등 20개 지표다.
평가 결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9.39점으로 전체평균 94.19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구조, 검사 및 교육, 수술, 보조치료요법 등 17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대장암 치료 잘 하는 병원’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유규형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고난이도 중증질병치료에 있어서도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최근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2013), 유방암·폐암 적정성평가(2014), 폐렴 적정성평가(2015),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2015),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2014), 만성폐쇄성폐질환(2015)등 각종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의료질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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