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이진수 교수, 감염확산 방지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인하대병원 이진수 교수, 감염확산 방지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16-04-14 16:20:55
사진제공=인하대병원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감염내과 이진수 교수가 ‘제44회 보건의 날 및 제 68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진수 교수는 지난해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 진료팀장을 맡아, 확산을 방지하고, 인천을 청정도시로 사수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타 지역에서 거부하는 감염환자를 받아 음압격리실에서 완치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했다. 이 외에도 인하대병원의 감염관리실장으로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의 의사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영광스러운 상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의료 가치를 바꾸고 이익보다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더 중시하는 의료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수가 소속된 인하대병원 메르스 진료팀은 지난해 12월 4일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도 제1회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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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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