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 대구시는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코리아 고토치 셔틀'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일본인 관광객의 94%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 관광객은 수도권과 주요 관광도시를 주로 찾는다.
이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편의와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코스를 마련했다는 게 한국관광공사 측의 설명이다.
대구 고토치 셔틀은 오는 6월까지 주 4회(화∼금) 운행한다. 코스는 부산∼앞산케이블카 및 전망대∼동성로∼대구근대골목∼서문시장∼부산이다. 당일 유료 투어(상품가 5만원)로 1인 이상이면 출발하고 일본어 가이드가 안내한다.
관광공사는 서울과 부여 안동 문경 평창 강릉 간 기존 4개 코스에 서울과 수원 인천 제천 여수·순천 간 코스 및 부산∼대구 코스를 추가해 8개 코스를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 골든위크(4월29일∼5월8일)에 고토치 셔틀 이용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물론 개별관광객 유치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2016년 대구사회조사 실시
대구시는 16~28일까지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파악을 위한 '2016년 대구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대구시내 표본으로 선택된 8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유커 유치
한국치맥산업협회는 15일 교촌치킨 황금점에서 중국 유명 여행사 대표 9명을 초청해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내용 및 치맥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협회는 치맥 축제기간 관광상품 'KTX와 함께 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발해 지난 3월말부터 중국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판매해 왔다.
◆정부3.0 네트워크 포럼' 출범식
대구시는 1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술정보관에서 '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의 출범식을 가졌다.
포럼은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기준으로 총 7개 분과로 나눠지며 각 분과에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 대구경북연구원 학계 인사 등이 배치된다.
◆동대구역 제2주차장 앞 육교 철거
대구시는 동대구역 제2주차장 앞 육교를 21일부터 철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동대구육교는 1978년 폭 4.5m, 연장 41m 규모로 설치돼 38년간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승객과 지역 주민이 이용해 왔다.
◆동구 안심동 매여마을 수돗물 공급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구 안심동 매여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공사는 배수관을 부설(3㎞)하고 10월까지 가압장 1개소를 신설한다. sv10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