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올 한해 불법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발표했다.
구청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불법현수막을 집중 단속해 100건을 적발, 과태로 4억8084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한 해 부과한 과태료(4억2704만원) 보다 5380만원을 초과한 수치다.
구청은 올해 초 달구벌대로 등 주요간선도로에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현수막 160매를 무단으로 게시한 A사를 상대로 과태료 7500만원을 부과하고 형사고발조치해 검찰로부터 벌금 1000만원의 처분을 받게 했다.
B사도 비슷한 유형의 불법현수막 120매를 내걸다 과태료 8000만원과 벌금 1000만원을 처분 받았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작은 기초질서가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듯이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sv101@kukimedia.co.kr"